노조미 코타 센세의 신동용사과 메이드 누나
3항목 요약
O. 다음 권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가?
있음. 오네쇼타는 역시 최고야! 취향에 맞는 장르이고, 히로인 4명의 밸런스도 아주 좋으면서 적절히 서비스신이 들어가 있다. 그런데 작가가 다른 작품을 쓰기도 있고 내용상 4권으로 종결일 듯.
O.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고 싶은가?
네
O. 돈 값을 하는가?
-일러스트 : 표지No, 컬러 yes, 삽화 yes
-내용 : yes
그러나 '소미'당했기에 비싸서 돈값을 충분히 한다고 보기엔...
뇌를 비우고 성벽을 채우기에 아주 좋은 작품.

본론.
훌륭하다. 오네쇼타의 정석이다. 메이드 누나들이 시온을 괴롭히는 장면부터, 메이드들끼리 노는 장면, 히로인들의 밸런스 모두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히키가야 하치만 선생의 말씀을 빌리면 라이트노벨의 90%는 일러스트가 좌우하는데, pyon kti 센세가 솜씨를 발휘해 주시어 저 같은 미천한 씹뜨억이 만족하며 읽을 수 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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푱키치 센세는 뭐, 이런 라노벨 읽는 것들이라면 모두 알 것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그림들을 보면 수채화인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표현했는지가 궁금한 그림들을 남긴다. 애초에 음지 작가이니 포즈, 체형은 완벽하고 주로 컬러를 그리는데 퀄리티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유리에 사람이 비칠 때의 색깔, 살갗에 그림자가 드리울 때 약간 붉게 물드는 색감, 장인정신이 느껴졌다. 근데 최근에는 라노벨 삽화, 피규어 제작 등으로 바쁘신지 개인작은 안올리시는 듯.

이게 6월 29일에 올리신 일러인데 게임 외주로 추정된다
이 작품은 먼치킨 주인공이 오른손에 깃든 저주로 온갖 사건들을 해결하는 원패턴의 구조를 취하고 있다. 4권 마지막은 신과 적대하며 후술의 여지를 남겼으나, 4권 발매후 1년이 지나도 5권이 발매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작가의 역량으로는 아쉽게도 여기까지 인듯 하다. 내용상으로 4권에서 마무리 짓는 것이 깔끔하지만, 취향저격에 미려한 일러스트를 더는 즐길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작가가 '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전 여친과의 애타는 위장결혼'(元カノとのじれったい偽装結婚)(한국에 정발 안된 듯) 등의 작품을 계속해서 집필하는 것으로 보아 '신동용사' 시리즈는 완벽하게 끝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元カノとのじれったい偽装結婚 여기서는 다시금 푱키치 센세와 콤비를 맺은 걸로 보아 둘의 궁합이 괜찮았나보다. 갑자기 끌린다. amazon kindle로 구매할까?
하고 싶은 말은 이 작품에서는 복선의 회수와 시리어스한 전개를 바라면 안된다는 것이다. 물론 성검, 마왕, 저주를 둘러싼 장치가 존재하기는 하나, 이 소설은 오네쇼타 취향의 씹뜨억을 겨냥하고 작성되었고, 작가 스스로도 트위터 bio에 '연상히로인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만큼 4명의 누나들이 시온을 가지고 노는 것을 즐기는 것이 소설의 핵심이다.마을 사람들에게 거부당하는 스토리, 신과 적대하는 스토리도 있으나, 단 1회 가볍게 다루었다. 애초에 장르소설이란 그런 것이다.
성벽의 측면에서는 훌륭하다. 4명의 메이드가 등장하는데, 각자의 포지션이 확고해 공기가 되는 히로인이 없다. 이것은 작가의 역량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여장, 술 마시기, 옷 입히기등 각종 서비스신이 난무한다. 그리고 푱키치의 일러스트가 더해져 믿을 수 없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시온의 전매특허 대사 "나를 가지고 장난치지 마"가 나올 때마다 실실 웃었다. 일러스트가 없는 서비스신이 꽤 많았는데 일러스트가 없다해도 만족스러웠다. 과연 이런 장르소설이나 읽고 실실대는 것이 키모오타스럽다.
특히 이 소설에서 주목할 점은 3,4권으로 갈수록 성벽을 만족시켜주는 필력과 에로 일러스트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작가 노조미 코타는 천재임이 틀림없다. 필자가 상상할 수 있는 오네쇼타란 얼마나 좁은 세계였는가를 뒤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작가가 새로운 작품을 저술하기 위해 이 시리즈에서 손을 놓았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사족으로, 파란머리 타이쇼 메이드 풍의 여자가 '나기'라는 등장인물이다. 일본의 요괴 '오니'의 의인화 모델이다. 이 친구가 일본과 동방을 대표하는 만큼 특수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데, 괴롭혀지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다. 일본에는 이런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동시에 재미있는 자학개그를 즐길 수 있다.
https://mfbunkoj.jp/special/maid-onesan/
MF文庫J『神童勇者とメイドおねえさん』特設サイト
かつて勇者だった少年と四人のお世話好きおねえさんによるラブラブ同居生活!「神童勇者とメイドおねえさん」特設サイト
mfbunkoj.jp
MF 문고에서 특설사이트도 마련해주었다. 보니까 오디오북도 나오는 모양이다.
http://www.cucuri.co.jp/shindou_audio.html
オーディオドラマ「神童勇者とメイドおねえさん」
CAST シオン:一木千洋 アルシェラ:佐々木未来 フェイナ:山田麻莉奈 イブリス:五十嵐裕美 ナギ:洲崎綾 レビウス:鹿子島光人 ブロア:小街かのん ナレーション / 街の人A:井上大佑 街
www.cucuri.co.jp
spotify나 아마존 선생님을 통해서 들어보도록 하자.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푱키치 센세의 캐릭터 디자인 실력이 대단한 듯. komiflo에서 컬러만화로 계속 봤는데, 동시에 4명의 히로인을 등장시키면서 시각적 캐릭터 디자인이 겹치지 않는 것은 대단한 설계(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아르셰라는 '전 여친과의 애타는 위장결혼'(元カノとのじれったい偽装結婚) 여기 히로인과 비슷한 디자인인 것 같은데, 페이나(노란머리), 이브리스(검은 피부)는 꽤나 독창적인 의상 디자인이 된듯 하다. 내 시야가 좁아서 그런 걸수도 있고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92529991
神童勇者とメイドおねえさん【大増量試し読み】(MF文庫J編集部) - カクヨム
かつて神童と謳われた最強の勇者は、メイドおねえさんと幸せになる
kakuyomu.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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