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ixiv.net/en/artworks/79800490
2020년 12월에 신도림에서 충동구매한 링피트가 드디어 220시간을 넘었다.
대략 250일 동안 225시간을 플레이 한것 ㄷㄷ
이건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기록이다.
내가 지금까지 100시간 넘게 잡은 게임이 몬헌 월드 ps4하고 링피트밖에 없다.
몬헌 월드는 300시간을 넘겼는데 300시간 찍은거 보고 인생에 위기감을 느껴서 중고로 처분했다.
지금 나온지 꽤 되긴 했지만 몬헌 라이즈라고 신작이 있는데, 일부러 안사고 있다.
근데 사고 싶다는 충동을 참기가 정말 힘들정도로 재밌는 게임임.
그런 재밌는 게임하고 비견될 정도로 열심히 했다는 것.
스위치 온라인에 가입하는 유일한 이유인 슾보다도 많이 했다.
스플래툰은 디씨에 들어가서 쿼드 짜서 이벤트 돌정도로 좋아하고 재밌게 했다.
사실 지금도 논문쓰고 있는게 아니면 스위치 온라인 지르고 다시 슾하고 싶다.
내년에 슾3이 나온다고 하니 기대하도록 하자.
근데 내년에 과연 내가 살아있을까?
대략 9개월 동안 링피트의 성과를 보자면
o. 체중 3kg 감량
o. 허리둘레 7cm 감소
o. 왠지 모르게 술이 세짐
요로코롬 3개 되시겠다.
원래 본인은 몸 상태로만 보자면 배불뚝이 50대 아재와 다를 바 없었다. 그래서 헬스장도 다녀보고 했는데 솔직히 PT받는 건 비싸고 해서 PT도 안받았더니 헬스장은 어느새 러닝머신장이 되서... 1년에 120만원인가? 3개월에 30만원 하는 곳에 다녔는데 결국 몸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그런데 링피트는 9개월에 이런 변화가 생긴 것이다!!
본인은 링피트를 시작하고 비정기적으로 몸무게와 허리둘레를 측정하고 노트에 기록하는데
가장 remarkable 한 변화는 허리둘레다. 체감은 안되는데 아무튼 7cm가 줄었다.
"내가 이렇게나 허리둘레가 엄청났다고?" 라고 맨날 생각할 정도로 체감이 안되는데 아무튼 줄었다.
1년동안 헬스장에 다녀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는데 드디어 해낸 것이다!
링피트 + 닌텐도 스위치 합쳐서 120만원 호가해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
술이 세진 거는 뭐, 친구랑 술마시다가 알게되었다.
나는 소주는 안마시고 맥주만 마신다. 별로 자주 마시지도 않는다. 근데 원래 맥주 500 ml 마시면 굉장히 힘들었는데, 언젠가부터 3캔도 그냥 들어가는 몸이 되었다. 나는 태생적으로 간이 약한 사람인 것이 아니라 몸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거 Lv 100 찍은 기념으로 찍은 스샷인데 1월 28일 이더라 오늘로부터 대략 200일 전인데, 지금은 350정도 된다. 링피트가 월드 1~23까지를 3번 돌아야 올클이 되서 아직까지 올클을 못했다. 즉 링피트는 플탐이 220 시간은 가볍게 넘는다.
앞으로도 힘내겠음
암튼 운동효과는 확실한듯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rfadv
힘들땐 갤질을 하면서 하자.